"CJ프레시웨이, 코스닥 내 돋보이는 저평가 실적株"-하나

김지현 기자
2026.02.24 08:44

하나증권은 24일 CJ프레시웨이의 이익 체력이 늘어난 데 비해 시가총액은 과거에 머물러 저평가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닥 내 돋보이는 실적주라는 평이다. 이에 목표주가 4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며 보고서 발간을 재개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유의미한 매출 성장을 보인다"며 "축육 식자재 구매 방식 변화를 통해 과거 대비 이익 가시성이 향상되고 최근 2~3년 내수 부진으로 경기가 위축되면서 상대적으로 재무 여력이 안정적인 대기업 식자재 업체로 수혜가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추정치에 부합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00억원, 매출액은 5.6% 늘어난 8980억원을 기록했다.

심 연구원은 "식자재를 제외한 급식 부문 매출액(급식 식자재 제외)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140억원"이라며 "인천공항 케이터링 수주 효과가 본격화되고 기존 고객사의 견조한 식수(배식 인원수)가 두 자릿수 성장을 이끌었다"고 했다.

이어 "식자재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6,777억원으로, 키즈 ·실버 채널이 각각 11%, 10% 성장했고 앞으로의 입지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식자재 부문에서 온라인 채널 매출은 지난해 연간 1058억원이다. 심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300억원 내외, 2분기 200억원 내외로 단기 부침이 있었지만 올해 2분기부터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한 1120억원, 매출액은 7.9% 늘어난 3조7555억원으로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지난해 프레시원 통합 합병에서 비롯된 물류 효율화·영업 시너지, 온라인 채널 영업 강화에 따른 선점 효과, 급식 부문의 안정적 이익 창출로 기업 가치 상승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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