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백화점 실적 개선에 힘입어 성장할 것이란 증권사 전망에 장 초반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16분 현재 한국거래소 증시에서 롯데쇼핑은 전날 대비 2600원(2.51%) 오른 10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키움증권은 이날 내수 소비 경기 호조가 이어지면서 롯데쇼핑의 백화점, 의류 자회사의 실적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중국인 인바운드 증가 모멘텀도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롯데쇼핑 목표주가를 기존 13만6000원에서 14만4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전망치를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2064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1분기 국내 백화점 기존점 매출 성장률은 관리기준 11~12%, 회계기준 7%로 키움증권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해외 백화점과 할인점은 베트남 매출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증익이 기대된다"며 "홈쇼핑과 컬처웍스는 각각 고마진 상품 비중 확대와 영화 관람객 수 증가('왕과 사는 남자' 흥행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인 인바운드 증가 모멘텀은 2분기에 더 강화될 것이란 예상이다.
박 연구원은 "계절성과 노동절 연휴 등을 감안한다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분산된 한일령 반사수혜 효과가 서울로 더욱 집중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명동과 잠실점을 중심으로 기존점 성장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