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가 국내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인 '제41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6)'에 참가해 이동형 혈액투석 솔루션의 상용화 성과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KMDF)이 주최하는 국책과제 사업성과 홍보관의 대표 사례로 선정되어 이뤄졌다. KMDF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의료기기 개발 전 과정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시노펙스는 지난 6년간(2020~2025년) 주요 성과를 창출한 11개 기업 중 하나로 초청받아 독자 기술로 개발한 이동형 인공신장기를 비롯한 핵심 라인업을 전시한다.
전시 품목은 원격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한 이동형 인공신장기, 혈액여과기, 이동형 인공신장기용 정수기등이다. 시노펙스는 지난 2022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신장내과 김동기 교수팀(임상지원) 및 서울대학교 의공학과 이정찬 교수팀(학술지원)과 협력하여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현재 이동형 인공신장기용 정수기는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이동형 인공신장기는 지난 1월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특히 핵심 소모품인 혈액여과기는 이미 품목허가를 마치고 국내 상급종합병원을 포함한 혈액투석 센터에 공급을 시작했다. 해당 제품은 SCI급 국제학술지인 '대한신장학회지(Kidney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에 등재되며 글로벌 시장 수준의 성능을 입증받은 바 있다.
강창호 시노펙스 인공신장영업본부장은 "혈액투석은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핵심 의료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외산 의존도가 절대적이었으나, 정부와 대학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를 기점으로 국산 제품의 시장 점유율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