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RE코리아 "국내 투자자, 상업용 부동산 매입 의향 역대 최고"

김근희 기자
2026.03.30 13:43

매입 의향 74%…전년비 12%포인트 상승

/사진=CBRE 코리아

글로벌 1위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는 30일 '2026 한국 투자자 의향 설문조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올해 국내 투자자의 상업용 부동산 매입 확대 의향이 74%를 기록, 조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투자자 42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 중 국내 투자자 77명의 응답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 활동 전망과 주요 리스크, 선호 전략 및 섹터 등을 분석했다.

조사 결과 올해 국내 투자자의 매입 확대 의향은 전년 대비 12%포인트 상승한 74%를 기록했다. 순매수 의향은 전년 대비 8%포인트 오른 31%로 아시아 태평양 평균을 약 14%포인트 상회했다. 국내 응답자의 83%가 2026년 투자 비중을 늘리겠다고 답했다.

투자 확대의 주요 원인으로는 금리 안정화가 꼽혔다. 여기에 가격 조정과 기대수익률 개선에 대한 기대가 더해지며 투자 심리를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수혜 CBRE 코리아 리서치 총괄 상무는 "올해 투자 심리는 역대 최고 수준이지만 그 이면에는 통화 정책과 거시경제 변수에 대한 신중한 경계심이 공존하고 있다"며 "올해 시장은 단순한 거래량 확대보다 자산의 질과 수익 구조를 정밀하게 검토하는 옥석 가리기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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