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면세점 흑자 전환·방한 외국인 증가…목표가 29.3%↑-NH

배한님 기자
2026.04.27 08:49

호텔신라가 면세점 실적 반등과 함께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지면서 주가 개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리포트에서 "호텔신라에 대한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29.3% 상향한다"며 "면세점 실적 턴어라운드를 반영한 연간 추정치 변경이 주된 근거다"고 밝혔다.

1분기 호텔신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1조53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04억원이었다.

주 연구원은 "대규모 적자가 발생하던 인천공항 DF1 권역 영업이 종료된 만큼 향후 핵심은 시내점 수익성 회복 여부다"며 "2분기부터는 공항 적자 부담이 사라지게 되는 만큼 본격적인 영업이익 반등이 시작될 전망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면세점 채널 경쟁력이 과거 대비 낮아진 점은 분명하나 △방한 외국인 증가 추세 지속 △다이공에게 지급하는 할인율 축소 등을 고려할 때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주 연구원은 이어 "이부진 사장이 이날부터 시작하는 47만주(약 200억원) 규모의 장내 주식 매입 계획을 밝힌 점도 투자심리 개선 요인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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