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엽 금투협 회장,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 만나…"유럽 진출 협력"

김지현 기자
2026.05.13 17:23
황성엽 금융투자협회 회장(오른쪽)이 13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자크 플리스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와 사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가 황성엽 회장이 자크 플리스 주한 룩셈부르크 대사를 만나 양국의 금융투자업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황 회장과 플리스 대사는 룩셈부르크의 자산운용 허브 기능, 디지털자산 인프라, 우주산업 생태계를 중심으로 국내 금융투자업계와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국내 자본시장의 글로벌 협력 지평을 넓히고 국내 금융투자업계가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룩셈부르크는 유럽의회 사무국이 위치한 EU(유럽연합)의 행정 거점이자 유럽 최대의 자산운용 허브 및 글로벌 역외펀드 중심지다. 국제채권 상장과 지속가능금융, 디지털 자산 인프라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최근에는 DLT(분산원장기술) 기반 증권의 제도화와 시장 인프라 구축을 선도하며 디지털 금융 분야의 주요 협력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황 회장은 "룩셈부르크는 자산운용, 디지털금융, 우주산업에 강점을 가진 유럽 대표 금융허브"라며 "협회는 룩셈부르크와의 협력 채널을 넓혀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해외 진출과 미래 전략산업 투자 기회 발굴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