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이오케이이엔엠이 15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해 과거 쌍방울그룹 계열 분리와 독자 경영 행보에 속도를 낸다.
아이오케이이엔엠은 지난 25일 콘트라31호 조합을 대상으로 15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콘트라31조합의 최대주주는 김용규씨(60%)다. 사용목적은 운영자금 80억원, 신규 사업 추진에 70억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자금 조달은 과거 쌍방울그룹 체제에서 완전히 탈피해 독자적인 재무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아이오케이이엔엠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그룹 해체 과정의 일환"이라며 "개별 생존과 자율경영 강화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과거 쌍방울그룹 계열사들은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로 묶여 있었으나, 지난해 사실상 그룹 해체 선언 이후계열 분리를 진행해왔다. 아이오케이이엔엠에 앞서 주요 관계사였던 디모아, 제이준코스메틱(현 차AI헬스케어), 비투엔 등도 매각 절차를 밟거나 완료하며 독자 노선으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