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드림텍,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

이재빈 기자
2026.06.29 17:07
드림텍은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과 온실가스 감축 성과 등을 담은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국내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과 폐기물 배출량을 줄였으며,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주주환원 정책을 구체화했다. 김형민·박찬홍 대표이사는 ESG를 경영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고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종합전자부품 및 스마트 의료기기 제조기업 드림텍은 29일 두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드림텍은 지난해 첫 보고서에서 ESG 경영 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한 데 이어 올해 보고서에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과 온실가스·폐기물 감축, 안전보건 체계 강화, 주주환원 정책 구체화 등 주요 이행 성과를 담았다. 2025년 인도 공장 메모리 모듈 사업 개시에 맞춰 인도 사업장 ESG 데이터도 처음으로 포함했다.

(드림텍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출처: 드림텍)

올해 보고서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ESG 거버넌스 체계 강화다. 드림텍은 2025년 3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 산하 ESG사무국을 통해 전략 수립부터 공시 대응까지 지속가능경영 실무를 총괄하도록 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에너지 효율 개선과 온실가스·폐기물 저감 성과를 정량 지표로 제시했다. 국내 사업장 기준 Scope1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3년 대비 3%, Scope2 배출량은 약 22% 감소했다. 국내 사업장 폐기물 배출량도 2023년 74톤에서 2025년 59톤으로 줄었다.

사회 부문에서는 해외 법인을 포함한 전사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반기별로 점검하고 임직원이 직접 위험 요소를 신고하는 ‘안전신문고’ 제도를 도입하는 등 글로벌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높였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주주환원 정책의 예측 가능성을 높였다. 드림텍은 2028년까지 지배주주 순이익 대비 20~35% 배당성향을 목표로 하는 배당 정책을 공시하고 주당 최소 배당금 100원을 설정했다. 2026년 5월에는 약 251억원 규모의 이익소각도 단행했다.

김형민·박찬홍 드림텍 대표이사는 "ESG를 사업 전략과 기업가치에 직결되는 경영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고 전사적으로 반영해 나가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ESG 과제의 이행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