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6월 다섯째주(6월29일~7월3일) 베스트리포트는 △박세웅 삼성증권 연구원은 'Mega Holding Company'(SK)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의 '양호한 실적 흐름 감안하면, 주가 조정은 기회'(GS리테일)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의 '새로운 정책 수혜주로 발돋움할 전망'(키움증권) 등 3건입니다.
박세웅 삼성증권 연구원은 SK그룹을 반도체·AI(인공지능) 메가프로젝트 수혜주로 선정하고 투자자들에게 매수를 권고했습니다. 지난 6월29일 반도체, 피지컬AI, AI데이터센터 등 2100조원이 투입되는 3대 메가프로젝트가 발표된 지 하루 만에 SK그룹을 장기적인 수혜주로 분석, 투자자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SK가 비상장 자회사를 통해 반도체 클러스터 설계·시공·인프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선제적인 대규모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AI데이터센터의 경우 SK그룹의 별도 사업인 SK AX와 비상장 자회사를 두 축으로 대형 수주에 참여해 장기이익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 6월30일 리포트 발간 당일 SK 주가는 전일 대비 4만9000원 오른 83만4000원에 거래를 마감해 메가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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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이익체력의 규모와 지속성이 더욱 강화됐다. 이에 기반한 자본여력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등 효율적 자본배치가 가시화될수록 NAV(순자산가치) 할인율이 축소될 것이다. SK의 목표주가를 95만원으로 45% 상향하고 지주 업종 1순위(top pick)로 제시한다.
용인·청주·서남권 신규 팹·클러스터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초기 투자는 결국 시공·인프라 영역에서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 SK그룹의 비상장 자회사는 2024~2026년 31조원 규모 용인 팹·클러스터 투자에서 6조원을 수주했다. 2025년 울산의 0.1GW(기가와트) 규모 AI데이터센터 투자에서도 SK 자회사는 4000억원 이상의 수주를 확보했다.
총 15GW 규모의 AI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중 선제적으로 투자가 집행될 5GW 규모만으로도 울산의 50배에 달해 AI데이터센터 관련해서도 대규모 수주를 통한 장기이익 체력을 확보할 수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을 받은 GS리테일을 내수 소비경기 수혜주로 선정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GS리테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고 편의점을 중심으로 슈퍼, 홈쇼핑이 모두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편의점이 수익성 중심의 운영과 경쟁사 구조조정 효과로 영업이익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박 연구원은 고점 대비 20% 이상 조정받은 GS리테일에 대해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GS리테일은 지난 6월29일 2만1900원으로 출발해 7월3일 2만5000원에 거래를 마쳐 5거래일 동안 3100원(14.16%)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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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2% 오른 105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편의점은 내수 소비경기 호조, 자사 부진점 구조조정에 따른 점포 믹스 개선 등으로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영업이익 증가율은 24%가 예상된다.
편의점은 일반상품 중심의 매출 호조와 감가상각비 증가세 둔화로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
슈퍼는 내수 소비경기 호조에 따른 성장과 점포 출점에 따른 매출 증가, 홈쇼핑은 수익성 높은 패션 등 유형상품 중심의 판매 확대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다.
코스닥이 지난 1일 출범 30년을 맞아 '시장 신뢰 회복'을 선언했습니다.한국거래소는 부실기업 퇴출제도 강화, 세그먼트 도입을 통한 우량기업 선별을 추진하겠다고 했습니다.
정태준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이러한 코스닥 활성화 정책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며 점유율 회복을 전망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의 거래가 늘어나면서 키움증권 개인거래 점유율이 회복할 것이라는 예상입니다.
정 연구원은 키움증권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1만6000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2분기 순이익은 5311억원을 제시해 시장 전망치(4109억원)보다 29.3% 높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주 키움증권 주가는 30만9000원으로 시작해 7월3일 34만8500원에 거래를 마쳐 5거래일 사이 3만9500원(12.78%)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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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의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큰 폭 상회할 전망이다. 반도체업종 중심의 증시 상승에 힘입어 트레이딩 손익이 전분기대비 증가하고 거래대금 증가로 관련 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 경영진은 새로운 기업가치제고계획을 밝히고 고배당기업 요건 충족을 제시했다. 올해의 배당성향은 25.2%, 배당수익률은 6.4%를 전망한다.
키움증권의 개인거래 점유율과 신용공여 잔고 점유율이 지난해부터 하락세를 지속했다. 증시가 코스피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점유율이 낮아진 것이다.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코스닥 세그먼트 분리, 연계 인덱스 개발 등을 통해 코스닥에 신규 자금이 유입되면 키움증권의 점유율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