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 임직원 자사주 매입 릴레이…김병철 대표 올해 1.2만주 매입

배한님 기자
2026.07.06 17:24

한양증권은 김병철 한양증권 대표이사 겸 부회장이 지난 3월부터 다섯차례에 걸쳐 총 1만2100주를 매입했다고 6일 밝혔다. 김 대표뿐만 아니라 이준규 한양증권 자본시장본부장은 지난 5월 4000주를, 박성주 CM본부장과 김태연 채권시장본부장은 지난 6월 각각 9602주와 976주를 신규 취득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임직원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성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회사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자사주를 매입하는 직원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자본 규모와 수익성 대비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자사주 추가 매입을 검토하는 임원도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양증권은 지난해 연간 ROE(자기자본이익률) 10%를 넘겼고, 올해 초 밸류업 공시를 통해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성향 30% 이상 유지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보통주 기준 주당 최고 1600원 수준 배당이다. 한양증권은 2030년 자기자본 1조원 달성을 목표로 기업가치를 제고 계획을 진행 중이다.

한편, 한양증권은 지난해 6월 최대주주가 KCGI PEF로 변경된 이후 체질 개선과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에는 최대주주를 대상으로 한 5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확충했다. 이를 바탕으로 장외파생상품 등 신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채권·IB(투자은행)·PF·리테일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조직 신설과 전문인력 영입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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