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패스, 월 송금 60만건·4000억 돌파… 금융 플랫폼 확장 가속

김건우 기자
2026.08.06 16:38

외국인 금융 플랫폼 기업 한패스가 송금 서비스 기준 월 이용자 약 20만명, 월 송금건수 약 60만건, 월 송금액 약 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한패스의 국내 소액해외송금 시장점유율은 약 22%다. 이달 초 기준 송금건수는 전월 대비 10% 이상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패스는 50여 개 이상의 글로벌 해외송금 취급업체(MTO)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 세계 200여 개국에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송금으로 확보한 외국인 고객 기반을 모바일 월렛, 선불카드, 국내외 결제, 통신 등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대출 비교·중개 서비스 출시도 준비 중이다.

송금을 제외한 서비스의 월 이용건수는 약 400만건, 중복을 제외한 이용 고객은 약 45만명이다. 특히 카드 사업은 전체 매출의 약 30%를 차지하며 핵심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한패스는 해외송금, 모바일 월렛, 카드, 결제, 통신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할 수 있는 원앱(One App)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해외송금으로 유입된 고객이 카드와 결제 등 타 서비스로 이어지도록 연계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결제 및 카드 이용 과정에서 축적되는 금융 데이터는 향후 대출 비교·중개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통신을 비롯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이용 빈도를 높여 수익구조를 다각화한다는 구상이다.

한패스 관계자는 "해외송금으로 확보한 외국인 고객이 결제, 통신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다"며 "외국인 고객의 금융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패스는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해외송금, 선불카드, 결제, 통신 등 맞춤형 금융·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전문 코스닥 상장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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