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지원 '바른동행' 내달 3일까지 모집

김근희 기자
2026.08.11 14:13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AC)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 오후 5시까지 초기 스타트업 투자 프로그램 '바른동행'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바른동행은 초기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환경 변화를 고려해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투자 전 기업가치(Pre-valuation) 기준은 기존 50억원 이하에서 100억원 이하로 완화했고, 선정 기업에 집행하는 투자 금액 역시 기존 최대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렸다. 지원 대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창업 3년 이내 기업과 예비창업자다. 산업 분야 제한은 없다.

선정 절차는 심사역과 창업팀 간 1대1 미팅을 통해 사업 본질과 역량을 검토한 뒤, IR(기업설명회)과 투자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선정 기업에는 지분 투자와 함께 우수 기업 대상 팁스(TIPS) 추천, 서울 삼성역 인근 사무 공간 제공, 홍보(PR) 지원, 테크 기업 파트너십 크레딧 지급 등 다각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을 비롯한 한국투자금융그룹의 방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후속 투자 유치와 스케일업(Scale-up)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백여현 한투AC 대표는 "초기 투자가 위축되는 국면일수록 스타트업 생태계의 마중물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혁신적인 기술과 비전을 갖춘 창업팀이 자금 부족으로 도전을 미루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더 큰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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