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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에너지 기업 DS단석은 지속가능항공유(SAF) 사업을 전담하는 신규 법인 'DS오르비온'을 설립하고, 2030 비전의 핵심 과제인 SAF 플랜트 구축에 속도를 낸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법인명 'DS오르비온(DS ORVION)'은 궤도를 뜻하는 '오르빗(Orbit)'과 '비전(Vision)'을 결합해, '미래를 향한 새로운 궤도'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친환경 연료와 혁신 기술로 차세대 에너지 산업의 기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반영했다.
DS오르비온은 DS단석의 자회사로, 전북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추진 중인 '군산 넷제로 콤플렉스(Net-Zero Complex) 프로젝트'를 전담한다. 회사는 약 7만 평(23만1881m2) 부지에 SAF 플랜트 건설을 포함해, 대규모 투자와 기술 도입 등 사업 실행을 주도하게 된다. 나아가 원료 확보부터 SAF 생산까지 이어지는 글로벌 밸류체인을 구체화해 DS단석 SAF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방침이다.
SAF는 기존 항공유 대비 탄소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차세대 항공유로, 국제항공 탄소 감축의 핵심 수단으로 꼽힌다. 우리 정부도 SAF 생산기술을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해 육성에 나선 가운데, 2027년부터는 국내 출발 국제선 항공편에 SAF 1% 혼합 의무화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국내 생산 기반과 원료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DS단석은 2024년 11월 평택1공장에 SAF 전처리 원료 생산 설비를 준공해 SAF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선제적으로 마련했다. 여기에 지속적으로 원료 공급망을 다변화해, 2030년까지 연간 30만톤 규모의 SAF 생산을 목표로 원료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DS단석 관계자는 "이번 신규 법인 'DS오르비온'의 설립은 국내외 SAF 시장 확대에 대응하고 투자와 사업 운영을 전문적으로 추진할 엔진을 마련한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해 온 바이오에너지 사업 역량을 SAF로 확장해 차세대 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단계적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DS오르비온(출처:DS단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