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나스미디어, 광고 실적개선·주주환원 긍정적…목표가↑"-DB

성시호 기자
2026.08.21 08:40

DB증권이 21일 KT나스미디어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7.9% 높은 1만6500원으로 상향했다. 광고사업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은정 DB증권 연구원은 "디지털광고 턴어라운드와 플랫폼 부문 비용효율화를 통한 이익 개선세를 반영해 올해·내년 실적 추정치를 높였다"며 "확실한 실적 개선이 KT나스미디어의 투자포인트"라고 밝혔다.

이어 "전체 발행주식 1.4%에 해당하는 20억원 규모 기취득 자사주에 대해 최근 소각을 결정하며 주주환원 확대를 시작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했다.

KT나스미디어는 2분기 매출 323억원, 영업이익 7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22.9%, 200.9% 각각 증가한 결과다.

회사에 따르면 분기 매출은 디지털광고가 134억원, 플랫폼광고가 188억원을 차지해 전년동기 대비 21.2%, 24.2% 늘었다.

신 연구원은 "디지털광고의 성장은 넷플릭스·티빙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향 취급고가 증가한 영향이며, OTT향 취급고는 전년동기 대비 10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플랫폼광고는 커머스 CPS(성과형 과금) 중심의 취급고 증가와 전환율 상승을 통한 매체 효율화, 디지털 옥외광고(OOH) 매체 커버리지 확대로 탑라인과 이익 모두 양호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했다.

DB증권은 KT나스미디어에 대한 3분기 실적 예상치로 매출 323억원, 영업이익 59억원을 제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3.4%, 57.9%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신 연구원은 "전년 대비 확실한 이익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3분기가 광고 비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2분기보다 영업이익률(OPM)은 소폭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4분기엔 광고 성수기 효과가 반영되고 커머스 CPS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 84억원(전년동기 대비 139.3% 증가)을 전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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