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중장기 주주환원 확대·자회사 성장 등 기대"-유안타

김근희 기자
2026.08.21 08:49
SK CI/사진=SK

유안타증권은 21일 SK의 중장기 주주환원 확대, 주요 자회사의 실적 성장 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3만원을 유지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K의 중장기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된다"며 "주요 자회사의 실적 정상화 및 고성장으로 배당금 수익 및 로열티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SK텔레콤은 분기배당을 재개했고, SK하이닉스 특별배당에 따른 SK스퀘어로부터 배당금 유입도 기대된다"며 "SK에코플랜트 역시 실적 개선에 따른 주주환원 재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매출액에 연동된 브랜드 로열티 수익도 올해 4240억원에서 내년 1조1000억원, 2028년 1조60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실제로 SK의 2분기 실적도 크기 성장했다.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04.8% 증가한 4조8000억원, 매출액은 39.9% 늘어난 4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사업의 실적 호조가 지속되고, SK이노베이션의 석유와 중동 윤활기유 마진 개선이 실적을 견인했다"며 "SK이노베이션(영업이익 3조5000억원), SK텔레콤(영업이익 5660억원) 등 주요 자회사 이익이 고르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하반기에도 AI(인공지능) 관련 사업이 SK에코플랜트와 SK AX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SK실트론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AI 중심의 자회사 전반적으로 외형성장, 이익 개선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라며 "자회사 밸류에이션 상승과 함께 현금흐름 개선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를 예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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