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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데이타가 대대적인 재무구조 혁신을 통해 기업 체질 개선과 재도약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관리종목 지정 등 시장의 우려에 단기적으로 대응하는 데서 나아가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부채 규모를 70% 이상 축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사는 현재 상황을 단순한 위기가 아닌 그동안 누적된 재무적 부담을 과감하게 해소하고 핵심 사업 중심으로 회사를 재편하는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재무구조 개선은 크게 △ 부동산 등 비핵심 자산 유동화 △ 관계사 매각을 포함한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 전환사채(CB) 등 금융부채 구조조정의 세 축으로 추진된다.
우선 사업상 필수적이지 않은 부동산 등 보유자산의 매각을 검토한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금융기관 차입금 상환 등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또 비영업자산을 현금화해 금융비용을 낮추고 재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의 핵심으로 관계사 매각을 추진한다. 모아데이타는 관계사들이 보유한 사업 경쟁력과 기업가치를 인정하면서도, 모아데이타의 재무구조를 빠르게 개선하고 데이터·AI 중심의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전략적인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관계사 지분 매각을 포함한 유동화 방안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확보되는 재원을 금융부채 상환과 재무건전성 개선에 우선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는 단순히 어려운 관계회사를 정리하는 구조조정이 아니라 가치 있는 자회사의 기업가치를 현실화해 모회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하는 전략적 사업 재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전환사채(CB)를 비롯한 금융부채 구조조정도 병행한다. 회사는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를 전제로 전환·상환·소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부채 부담과 향후 잠재적인 주식 희석 부담을 동시에 낮춘다는 방침이다.
모아데이타는 이 같은 자산 유동화와 관계사 매각, 금융부채 구조조정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현재 부채 규모의 70% 이상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가 강조하는 것은 단순한 부채 축소가 아니다. 재무구조 개편을 통해 금융비용과 현금유출 부담을 낮추고 현금흐름을 개선하는 동시에 핵심 사업 중심으로 자원을 재배치해 외부 자금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스스로 현금을 창출할 수 있는 기업으로 체질을 전환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
특히 재무구조 정상화를 통해 확보되는 여력을 기존 데이터·AI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결국 이번 구조개편을 통해 ‘자산 효율화 → 부채 축소 → 금융비용 절감 → 현금흐름 개선 → AI·데이터 핵심사업 집중 → 신규 성장동력 확보’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모아데이타 관계자는 “지금 필요한 것은 시장 상황에 대한 소극적인 대응이 아니라 회사 스스로 재무구조와 사업구조를 과감하게 바꾸는 것”이라며 “보유자산 효율화와 관계사 매각, 금융부채 구조조정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빠르게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재무구조 개편은 단순히 회사를 방어하기 위한 구조조정이 아니다”며 “줄이는 것은 부채이고 강화하는 것은 기업의 경쟁력이다. 이번 과정을 모아데이타가 자생력을 회복하고 다시 성장하는 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모아데이타는 향후 관계사 매각 및 자산 유동화 등 주요 재무구조 개선 방안이 구체화되는 단계에 따라 관련 법규와 절차에 맞춰 시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모아데이타는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안정적인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향후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 여력을 강화하기 위해 약 1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회사는 투자유치를 통해 확보되는 자금을 단기적인 운영자금 보완에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재무안정성 제고와 핵심 AI·데이터 사업의 경쟁력 강화, 신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산 유동화와 부채 구조조정으로 재무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신규 자본을 확충해, 재무구조 정상화 이후의 성장까지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