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1일 만에 장 중 7000선을 회복했다. 오픈AI의 신제품 출시 효과에 따라 반도체주가 달리고 있어서다.
25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7.67포인트(0.82%) 오른 7053.0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전날 4.6% 급등한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장 중 7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21일 만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전날 오픈AI의 GPT-6 아스트라 출시 효과에 따라 반도체 중심의 랠리가 전개되면서 급등했다"며 "전날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 속 장중 미국채 10년물 금리 향방, 미국과 이란 관련 뉴스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업종 차별화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한국거래소와 넥스트레이드 통합 기준)에서 기관 투자자는 2439억원 순매수다.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1117억원과 1957억원 순매도다.
IT(정보기술)를 제외한 코스피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 기계·장비, 건설 등이 3%대 상승 중이다. 일반서비스와 금속은 2%대, 오락·문화, 화학, 운송장비·부품, 증권 등은 1%대 오름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두산에너빌리티가 6%가까이 강세다. SK하이닉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한지주 등이 1%대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는 강보합세다. 삼성전기는 2% 이상 내림세고,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약보합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66포인트(0.56%) 오른 826.85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629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3억원과 305억원 순매도다.
코스닥 업종 중 오락·문화와 금속은 2%대, 금융, 기계·장비, 건설, 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비금속, 섬유·의류, 일반서비스 등은 약보합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주성엔지니어링은 6%대, 심텍은 5%대 강세다. 이오테크닉스, 리노공업, HPSP는 2% 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로보티즈는 5% 이상 하락 중이다. 알테오젠, HLB, 펩트론 등은 1%대 내림세다.
현재 시간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8.1원 내린 1338.6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