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태국 교통부 차관, 마음AI 방문…피지컬AI·AICC 기술 직관

김인엽 기자
2026.09.17 14:46
시리퐁 앙까사꾼끼앗 태국 교통부 차관 일행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마음AI 본사를 방문해 피지컬AI와 AICC 기술을 살펴봤다. 마음AI는 AI가 물리적 환경을 인식해 행동하는 피지컬AI 기술과 로봇 시연을 선보였으며, 코레일 AI 음성봇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AICC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방문은 태국 교통 분야 정부 관계자들에게 국내 AI 기술의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하고 기술의 적용 범위를 알리는 자리가 됐다.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마음AI(대표이사 유태준)는 17일 시리퐁 앙까사꾼끼앗(Siripong Angkasakulkiat) 태국 교통부 차관 일행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마음AI 본사를 방문해 피지컬AI와 AICC(AI Contact Center) 기술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시리퐁 차관은 현재 태국 교통부 차관으로 재임하고 있으며, 이번 방한 기간 중 한국의 교통·인프라 및 첨단 기술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태국에서는 이번 GICC(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2026에 교통부와 태국 도시철도공사(MRTA) 등 정부·공공기관 관계자들이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이번 방문에서 마음AI는 AI가 디지털 환경을 넘어 실제 물리적 환경을 인식하고 판단해 행동으로 연결되는 피지컬AI 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AI 모델을 로봇과 디바이스에서 구동하는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로봇 운영·관리 기술 등을 설명하고, 실제 로봇 시연을 통해 피지컬AI의 작동 방식과 산업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선보였다.

마음AI는 데이터 수집과 AI 모델 개발, 온디바이스 AI, 로봇 적용 및 운영으로 이어지는 피지컬AI 기술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뮬레이션과 실제 로봇 운용 과정에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AI 모델 개발에 활용하며, 개발된 모델을 로봇과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해 실제 환경에서 인지·판단·행동이 가능하도록 기술을 고도화하는 중이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한 AICC 기술과 실제 구축 사례도 소개했다. 마음AI는 2016년부터 AICC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이번 방문에서는 교통 분야와 연관성이 높은 코레일 AI 음성봇 사례를 중심으로 AI Agent, RAG(검색증강생성), 시나리오 기반 기술이 고객 상담 업무에 적용되는 방식을 설명했다.

코레일 사례에서는 열차 시간 조회와 승차권 예약 등에 AI Agent를 적용해 정해진 시나리오에 따라 대화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과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출발역과 도착역, 일시, 열차 종류, 인원 등 예약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는 방식을 시연했다.

이를 통해 단순·반복 문의를 1차적으로 처리해 상담원이 교통약자 응대나 열차 지연·운행 변경 등 필요한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RAG 기술을 활용해 기업이 보유한 문서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문의에 답변하는 AICC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를 실제 기업의 고객 접점에 적용할 때 업무 특성과 데이터에 따라 AI Agent, RAG, 시나리오 방식을 조합해 서비스를 구성하는 방식을 선뵀다.

이번 방문은 태국 교통 분야 정부 관계자들에게 국내 피지컬AI와 생성형 AI의 실제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로봇이 물리적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피지컬AI와 고객 상담·업무 영역에서 활용되는 엔터프라이즈 AI를 함께 선보이며 마음AI가 보유한 AI 기술의 적용 범위를 소개했다.

마음AI 김동수 본부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마음AI가 개발해 온 피지컬AI와 AICC 기술이 실제 산업과 서비스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보여드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에서 AI가 실제 업무와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