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사피엔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3배에 육박하는 급등세에 돌입했다. 인공지능(AI) 테마 선호와 코스피 상승세가 맞물려 매수가 쇄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5분 한국거래소에서 네오사피에스는 공모가(1만원) 대비 1만9500원(195.00%) 오른 2만9500원에 거래됐다. 장중 고가는 2만700원(207.00%) 오른 3만700원이다.
2017년 설립된 네오사피엔스는 생성형 AI 기반 음성 합성기술을 개발한다. 대표 서비스 '타입캐스트'는 텍스트를 입력하면 AI 음성과 가상 캐릭터를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타입캐스트는 누적 가입자 320만명과 2000곳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국내 유튜브 채널에서 흔히 들을 수 있는 지방 억양 AI 음성으로 인지도가 높다. 최근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API(앱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를 입점하기도 했다.
기술특례상장 기업으로 지난해 실적은 매출 106억원, 영업손실 27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이 66.4% 늘고 영업손실은 66.1% 줄었다.
지난 10~11일 일반 청약에선 경쟁률 1047.78대 1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 2조6000억여원을 모집했다. 이 시각 시가총액은 3598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