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투자증권이 효성중공업에 대해 북미 초고압 변압기 수요와 AI(인공지능) 전력수요가 성장을 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20만원을 각각 신규로 제시했다.
22일 유성만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6870억원(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 영업이익은 2643억원(전년 동기 대비 60.9% 증가), OPM(영업이익률) 15.7%를 기록했다"며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 하회는 중동 물류 이슈에 따른 약 600억원의 매출 이연과 미국법인 미실현이익의 연결조정 영향으로, 수요나 판가 훼손보다는 인식 시점의 문제"라고 했다.
유 연구원은 "중공업 OPM은 20.2%까지 상승했고 2분기 신규수주는 3조3000억원, 수주잔고는 17조5000억원으로 확대됐다"며 "특히 2분기 연결조정으로 제거된 미국향 미실현이익은 최종 고객 인도 시 하반기 실적으로 환입될 가능성이 높아 실적 회복의 가시성도 높다"고 했다.
이어 "9월에는 미국 빅테크 2곳과 총 3865억원 규모의 765kV·345kV 초고압변압기 공급계약도 체결했다"며 "8월 누적 신규수주 9조3000억원, 연간 수주 가이던스(목표치) 12조원을 감안하면 하반기 이연 물량의 매출 전환과 북미 고마진 믹스(제품 구성) 확대가 이익 레벨을 높일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