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메카코리아, 4Q부터 본격 실적 반등 전망…목표가 25%↑-유안타

배한님 기자
2026.09.28 08:07

코스메카코리아가 부자재 수급 차질 등으로 이연됐던 수주 물량이 회복되면서 4분기부터 실적 회복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8일 리포트에서 "코스메카코리아에 대한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준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25%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EPS(주당순이익)에 타깃 PER(주가수익비율) 18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이 연구원은 "타깃 PER은 생산 제품의 아마존 상위권 진입과 분기 최대 실적 경신으로 성장 기대감이 높았던 2024년 5~9월 평균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실적 하회보다 향후 수주 물량의 매출 반영 시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안타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143억원, 영업이익은 11% 증가한 302억원으로 내다봤다. 시장기대치인 영업이익 331억원에는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겠으나, 한국법인의 견조한 주문이 용기 수급 차질로 일부 4분기에 이연되고, 미국법인인 잉글우드랩의 신규 제품 생산은 2027년부터 시작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다만, 중국법인의 회복은 더딜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법인의 3분기 영업손실은 16억원으로 적자가 확대될 전망이다"며 "현지 브랜드 고객사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나 매출 회복 속도는 더디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