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시지바이오, 글로벌 의료진 대상 재생 에스테틱 시술 교육

이재빈 기자
2026.10.06 11:11
시지바이오가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글로벌 의료진 110여 명을 대상으로 '밋 더 마스터스 인 발리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라이브 시술 시연과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제품인 '디클래시 CaHA'를 중심으로 한 복합시술 전략과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유현승 대표이사는 뉴룩을 중심으로 현지 의료진과 글로벌 전문가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넓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글로벌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밋 더 마스터스 인 발리 2026'(Meet the Masters in Bali 2026)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 유럽, 중동, 중남미 등 15개국 의료진 1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재생의 연속성: 과학이 형태를 갖추는 곳'(The Regenerative Continuum: Where Science Takes Shape)을 주제로 라이브 시술 시연과 학술 심포지엄을 연계해 환자 상태와 시술 목적에 따른 복합시술 전략을 공유한다.

라이브 시연이 열리는 '뉴룩'(NULOOK)은 시지바이오 인도네시아 법인이 2023년 발리에 설립한 메디컬 에스테틱 클리닉이다. 환자 진료와 함께 한국 의료진이 참여하는 'K-뷰티 데이'(K-Beauty Day)와 '밋 더 마스터스' 연계 교육을 운영하며 현지 의료진에게 시술법과 임상 경험을 전달해 왔다. 지난해에는 현지 의료진이 한국 의료진의 지도 아래 복합시술을 실습하고 시술 순서와 조합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Calcium Hydroxyapatite, CaHA) 기반 제품 '디클래시 CaHA'(DCLASSY CaHA)를 중심으로 제품 특성과 시술 목적별 적용 방법을 다룬다. 이 제품은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는 '디클래시 CaHA', 그 외 해외 시장에서는 '페이스템'(FACETEM)이라는 이름으로 공급된다.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HA),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nergy-Based Device, EBD), 실 리프팅 등을 연계하는 복합시술의 주요 고려사항도 소개한다.

첫날인 16일에는 뉴룩에서 홍기웅 샘스킨 성형외과 원장과 국지수 잇츠미의원 원장이 라이브 시연을 진행한다. 두 연자는 CaHA·HA를 활용한 안면부 시술과 실 리프팅 과정을 선보이며 환자 상태를 평가하고 시술 계획을 수립하는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17일에는 르네상스 발리 누사두아 리조트(Renaissance Bali Nusa Dua Resort)에서 학술 심포지엄이 열린다. 주요 주제는 CaHA 적용 프로토콜인 '캐스트 코드'CaHA-based Anatomy-driven Structural Transformation Code, CAST Code)다. CAST Code는 국소 리프팅(Localized Lifting), 구조적 컨투어링(Structural Contouring), 피부 리주버네이션(Skin Rejuvenation) 등 시술 목적에 따라 CaHA 적용 방법을 정리한 프로토콜이다. 연자들은 관련 임상 사례를 바탕으로 환자별 적용 방법과 EBD·HA 등을 연계한 시술 전략을 논의한다.

올해 처음 마련하는 '글로벌 케이스 셰어링'(Global Case Sharing) 세션에는 몽골, 베트남, 포르투갈, 인도네시아, 이라크 등 5개국 의료진이 참여한다. 각국 의료진은 실제 임상 사례를 발표하고 환자 특성과 진료 환경에 따른 시술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밋 더 마스터스'는 시지바이오가 지역별 의료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학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에는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중남미 의료진 대상 행사를 개최했으며 2027년 1월에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유럽 의료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는 "해외 의료진 교육은 제품 사용법을 전달하는 데서 나아가 환자별 시술 판단과 임상 경험을 함께 논의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뉴룩을 중심으로 현지 의료진과 글로벌 전문가가 지속적으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넓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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