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이 LG전자에 대해 본업 이익 체력 회복과 AI DC(데이터센터)·로봇 등 신사업 구체화에 따라 목표주가를 28만원으로 기존 24만원에서 16.7%(4만원)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8일 고선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동사(LG전자) 잠정 실적의 경우 연결 매출 23조8270억원(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 영업이익 7818억원(영업이익률 3.3%)으로 이익 기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를 대폭 하회했다"며 "다만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7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만큼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했다.
고 연구원은 "동사 성장의 두 축은 AI DC, 로봇"이라며 "AI DC의 경우 올해 상반기 기준 이미 6000억원 규모의 수주를 확보했으며 최근 5GW 규모의 북미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연말까지 미국 및 중동 중심 최대 3조500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할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이어 "로봇 액추에이터(관절 구동장치) 액시엄 중심 상업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실행되는 중"이라며 "양재 데이터 팩토리에서 클로이드 200대를 투입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