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읽는 책] 신윤복 갤러리 外

김유진 기자
2015.10.11 08:24

조선 시대의 풍속화가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인물들이 있습니다. 바로 김홍도와 신윤복이에요. 그중 신윤복은 그림 말고는 알려진 게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상상을 하게 만들지요.

신윤복은 당시 금기시되었던 인물들과 장면들을 과감하게 그림으로 옮겨낸 화가였어요. 신윤복은 어떤 인물이었을까요? 그리고 신윤복의 눈에 비추었던 조선 시대 후기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이 책'신윤복 갤러리'는 신윤복의 그림을 통해 당시 사회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조선시대의 미인 하면 떠오르는 '미인도', 풍속화 등을 보면서 당시 사람들의 멋과 패션에 대해 배울 수 있어요. 책을 읽다보면 우리의 역사와 전통문화가 자연스럽게 마음에 남을 거에요.

'100점 탈출'의 주인공 예진이는 이번 시험에서 또 100점을 못 받았어요. 꼭 백 점을 받아서 엄마한테 칭찬받고 싶었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는 스스로가 밉기까지 했죠.

72점짜리 시험지를 들고 집에 가자, 아니나 다를까 엄마는 시험지부터 찾고 100점 타령을 하며 잔소리를 했어요. 수학 경시대회를 앞둔 예진이는 연예인보다 문제집도 풀고 학원도 가면서 바쁘게 시간을 보내요. 친구네 집에 놀러 가는 건 꿈도 못 꾸죠.

드디어 다가온 시험날, 예진이는 시험에 대한 압박감으로 배탈이 나요. 그런데 그런 예진이에게 행운이 찾아옵니다. 선생님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에 공부 잘하는 짝꿍의 답이 예진이 눈에 들어온 거죠. 짝꿍의 시험지를 커닝하면서 예진이는 난생 처음 백 점을 맞게 돼요.

그렇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아요. 예진이는 엄마가 그토록 원하는 백 점을 받으려고 커닝을 했다가, 양심에 찔려서 고민하게 돼요. 칭찬받으려다가 ‘100점’이라는 감옥에 갇혀 버린 예진이의 상황이 엉뚱하면서도 재미있게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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