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강국' 노르웨이와 첫 과기공동위 개최

박건희 기자
2024.10.29 09:30

제1차 한-노르웨이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MI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노르웨이 교육연구부 간 첫 과학기술공동위원회(이하 과기공동위)가 열렸다.

과기정통부는 29일 앤 라인 볼드 노르웨이 교육연구부 국장을 포함해 양국 대표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한-노르웨이 과기공동위가 열렸다고 밝혔다.

한-노르웨이 과기공동위는 2019년 체결한 과학기술협력 양해각서에 따라 열리는 정부 간 정례 회의체로, 이번이 첫 공식 회의다.

이날 과기공동위에서는 2025년부터 시작하는 양국의 공동연구를 위해 한국연구재단과 노르웨이 연구협회가 공동연구 지원 예산을 마련하는 데 합의했다.

과기공동위는 △재생에너지(수소) △AI(인공지능) △바이오 △극지 과학 등 4개 분야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노르웨이가 보유한 수소 생산 기술과 한국의 고효율 수전해 기술 및 수소·연료전지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할 공동연구 분야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노르웨이는 국가 전력 생산량의 98%를 재생에너지를 통해 얻는 국가다.

또 노르웨이가 북극이사회 이사국이자 북극권 최대 과학연구 기지촌을 관리하는 '북극 프런티어'의 개최국인 만큼, 북극권에서의 기후 환경 변화와 대기 관측을 위한 인적 교류, 공동연구 등을 이어 나가는 데 합의했다.

황성훈 과기정통부 국제협력관은 "향후 노르웨이를 포함해 북유럽 과학기술 강국과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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