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보안, 이렇게 하세요"... 샌즈랩-KISA 보안 AI데이터셋 실증 설명회

황국상 기자
2025.09.18 11:11

사이버 보안 업무에 AI(인공지능) 도입을 원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AI 침해대응 모델의 현장 실증 결과와 활용 방안을 소개하는 자리가 열린다.

AI 보안 전문기업 샌즈랩은 18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울 청사에서 '2025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실증 참여 설명회'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KISA가 주최하고 샌즈랩이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에서 샌즈랩은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최신화 및 활용 강화' 사업의 주요 핵심인 실증을 소개하고 수요처를 대상으로 직접 실증을 수행한다.

참가기관은 △API(소프트웨어간 데이터송수신 방식) 연동 △전용 UI(사용자 인터페이스, KISA C-TAS) △데이터셋 제공 등 방식으로 AI 침해대응 모델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올해 AI 데이터셋 실증은 AI 기반 탐지·분석·대응 프로세스를 실제 보안 운영 환경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를 통해 △EXE·PDF·ELF 파일 악성 여부 판별 △도메인 악성 여부 판별 △APT(지능형 지속공격) 공격 그룹 식별 등 다양한 위협 대응 모델을 실무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다.

샌즈랩은 "AI 모델을 수요처가 실시간으로 최신 위협 데이터를 검색·탐지하고 악성코드, APT 공격 그룹, 악성 도메인 등을 자동 판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 체계로 보안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영세기업이나 현장 적용성이 중요한 기관도 즉시 AI 기반 위협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고 설명했다.

사이버보안 AI 데이터셋 사입을 총괄하는 인신교 샌즈랩 이사는 "실시간 위협 대응은 단순한 기술 개발이 아닌 국가 보안 체계의 패러다임 전환"이라며 "이번 실증을 통해 고도화된 AI 데이터셋이 실무에 적극 활용돼 AI 보안 대응 체계 구축의 단단한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ISA는 AI 데이터셋 사업을 통해 지난 4년간 누적 23억건 규모의 AI 보안 데이터셋을 구축했다. 샌즈랩은 5년 연속 수행 및 총 148억 원 규모의 국가사업을 수주해 왔다. 이번 설명회는 그간의 연구·개발 역량을 토대로 생성형 AI와 보안 기술 융합을 직접 활용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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