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e스포츠, 중계 경쟁도 '불꽃'

이정현 기자
2025.11.26 04:20

29일 LoL 게임대회 '치지직컵' 개최
같은 시기 SOOP '멸망전'에 도전장

치치직컵 VS 멸망전/그래픽=윤선정

네이버(NAVER) '치지직'이 처음으로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25일 IT(정보기술)업계에 따르면 치지직은 오는 29일 인기 스트리머 참가 게임대회인 '치지직컵'을 개최한다.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종목으로 총 25명의 파트너 스트리머가 5개팀으로 구성, 참가한다.

네이버는 치지직컵에서 기술력을 뽐낼 계획이다. 스트리머가 송출한 그대로의 원본 화질을 전달하는 바이패스(By-pass) 화질과 60프레임 영상플레이어 옵션인 '선명한 화질'을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이번 대회에서 기존 e스포츠대회에서 보기 어려웠던 전략적 변수와 콘텐츠적 재미를 강화한 색다른 경기운영 방식을 준비하고 있다. 또 특정 경기를 일정시간 이상 시청하면 네이버페이 월렛을 통한 치지직컵 포토카드와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드롭스'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비슷한 기간 'LoL 멸망전 시즌2'를 진행하는 SOOP(숲)은 경험과 노하우로 실력차이를 보여주겠다는 입장이다. 숲은 지난 15일부터 다음달 7일 결승전까지 약 3주간 'LoL 멸망전 시즌2'를 진행한다. T1 출신 프로게이머를 포함해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대표했던 레전드 선수들이 참여한다.

숲은 연평균 80건 이상의 e스포츠 리그를 직접 제작하며 기획부터 운영, 송출까지 전과정을 담당한다. 넥슨, 크래프톤 등 주요 게임사와 협력관계를 이어가며 제작경험도 고도화했다. 서울 잠실 DN콜로세움, 삼성 프릭업스튜디오, 상암 숲 콜로세움 등 접근성이 좋은 대규모 e스포츠 경기장도 보유 중이다. 숲은 오랫동안 지속된 팬덤문화로 강력한 e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를 바탕으로 팀 선발, 연습경기 등 다양한 2차 콘텐츠를 진행하며 관련 콘텐츠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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