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CEO 최종후보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 지명

황국상 기자
2025.12.16 17:30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 부문장(사장) /사진=ㅇ

KT의 새로운 사령탑 후보로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사장)이 지명됐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추위)는 16일 박 전 부문장과 주형철 전 SK커뮤니케이션즈 CEO(최고경영자),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 등 3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한 후 박 전 부문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1962년생인 박 전 부문장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KT에서 미래사업개발단장, 기업컨설팅부문장, 기업사업부문장 부사장, 기업부문장 사장 등을 역임한 정통 KT맨으로 꼽힌다.

올해 들어 KT는 불법 펨토셀(소형 기지국)을 악용한 개인정보 탈취 및 무단 소액결제 사고 등으로 홍역을 치렀다. 또 7월 해킹 의혹이 불거지자 관련 장비를 무단 폐기하고 거짓 해명했다는 의혹까지 불거지며 정부와 수사당국의 집중 조사·수사를 받기도 했다.

박 전 부문장은 이동통신업에서의 실추된 기업 이미지를 회복시키고 AI(인공지능) 등 신성장 동력을 살려야 한다는 과제를 지게 됐다. 박 전 부문장은 내년 3월 KT 정기주주총회에서 정식 CEO로 선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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