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글로벌 정조준…메가히트 기대감↑

이정현 기자
2026.03.01 06:00
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이미지. 2026.02.27./사진제공=펄어비스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으로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한다. 붉은사막은 북미,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에서 활약 중인 '검은사막'에 이은 펄어비스의 신작이다.

붉은사막은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K게임 대표주자로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출시 전 글로벌 주요 게임쇼에서 많은 게이머가 붉은사막을 시연하기 위해 대기하는 모습이 연출됐으며 주요 글로벌 플랫폼과 미디어들에게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붉은사막'은 2025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최고의 출시 예정 게임' 기대작 리스트에 오른 데 이어 해외 주요 미디어들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미디어 ESPN은 "MMO 검은사막으로 이름을 알린 펄어비스가 붉은사막을 통해 싱글 플레이어 어드벤처 게임에 도전한다"며 "붉은사막은 자유도가 높고 다양한 요소들을 모아 놓은 야심찬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붉은사막은 3월20일(한국시간 기준) PC와 콘솔 플랫폼으로 전 세계 출시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이며,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애플 맥, 에픽게임즈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붉은사막과 함께 BTS도 3월21일 광화문에서 완전체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연다. BTS 멤버들의 입대로 활동이 중단된 이후 약 4년 만에 열리는 완전체 공연으로 글로벌 전역의 관심을 받는다.

공연을 앞두고 경찰은 당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 26만명에 이르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BTS 공연의 글로벌 중계는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 국가로 생중계 예정이다. 이는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전 세계로 송출하는 첫 라이브 이벤트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붉은사막 플레이 화면. 2026.02.27./사진제공=펄어비스

BTS의 관심도는 신규 앨범 선주문량으로도 입증됐다. 5집 앨범은 일주일의 선주문량 집계로만 406만 장을 기록했다.

해외 주요 미디어들도 BTS 복귀 소식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미국 CNN은 "K팝을 세계적 문화 현상으로 끌어올린 BTS가 돌아왔다"고 전했고 포브스는 "역사상 가장 광범위한 투어 중 하나로 한국 가수 월드투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영국 가디언은 이번 투어를 "북미 도시 경제를 마비시킬 수준의 대형 이벤트"로 규정하며 테일러 스위프트의 '에라스 투어'를 능가하는 파급력을 전망했다.

이재명 정부도 'K콘텐츠 육성'을 공약으로 내걸며 문화 산업 육성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최근 K콘텐츠는 글로벌 주요 시상식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노미네이트를 넘어 실세 수상까지 이어지는 결과를 얻고 있다.

올해 2월 '그래미 어워즈'에서 '케데헌'의 대표곡 '골든'이 K팝 최초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부문을 수상했다. 앞서 영화, 드라마 부문에서는 '기생충'이 아카데미상, '오징어 게임'이 에미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게임 분야에서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올해의 게임으로 꼽히는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을 비롯한 다양한 국산 게임들이 글로벌을 무대로 도전에 나선다. 특히 모바일게임 플랫폼에서 벗어나 콘솔, PC 플랫폼을 중점적으로 공략하는 점도 고무적이다.

K팝과 드라마, 영화 부문과 같이 콘텐츠 분야에서 올해 게임이 글로벌로 인정받는 메가 히트작이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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