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폰 작년 모델인데 최대 19만원 올랐다..."칩플레이션 영향"

김소연 기자
2026.04.01 16:06
서울 강남 스토어에서 한 관계자가 삼성전자의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스1

삼성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스마트폰 출고가를 인상했다. 대상은 S25 엣지와 갤럭시 Z폴드7·플립7 고용량 모델이다. 반도체 가격 급등에 따른 여파다.

1일 삼성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출시한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폴드7·플립7 고용량 모델의 가격이 이날부터 인상됐다. 모델 별 최소 9만4600원에서 19만3600원까지 올랐다.

지난해 5월 출시된 S25 엣지는 512기가바이트(GB) 모델 가격이 기존 163만9000원에서 11만원 오른 174만9000원이 됐다.

지난해 7월 공개된 폴드7은 512GB 모델이 9만4600원(253만7700원→ 263만2300원), 1TB(테라바이트) 모델은 19만3600원(293만3700원→312만7300원) 올랐다.

플립7은 512GB 모델 가격이 164만3400원에서 173만8000원으로 9만4600원 인상됐다.

다만 엣지를 제외한 S25 시리즈와 최근 신제품인 S26 시리즈는 가격이 인상되지 않았고 가장 수요가 많은 256GB 모델도 가격이 유지됐다.

삼성전자 측은 메모리반도체 가격 고공행진 속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범용 D램 가격은 2025년 4분기 대비 약 90~95%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낸드플래시 가격도 55~6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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