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스 쇼크'를 불러온 미국 AI 기업 앤트로픽이 다음주 방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AI 보안 문제를 논의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클 셀리토 앤트로픽 글로벌 정책 총괄은 오는 11일 서울에서 과기정통부 고위 관계자를 만나 AI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앤트로픽에서 글로벌 정책·대외협력 업무를 이끄는 셀리토 총괄은 과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사이버보안 정책 디렉터와 미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 부소장을 지낸 바 있다.
다만 셀리토 총괄이 최고경영진은 아닌만큼 배경훈 부총리 대신 류제명 제2차관 면담 가능성이 점쳐진다.
과기정통부는 앤트로픽과의 면담에서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 여부를 타진할 전망이다. 앤트로픽이 대규모 취약점을 탐지·분석하는 차세대 AI 모델 미토스를 선보이면서 AI 해킹 공격 우려가 커졌다. 글래스윙은 세계 52개 기업·기관에 미토스 접근권을 제공해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다. 미국 외 국가 중에선 영국의 AI 안전연구소만 유일하게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과기정통부는 산업계 AI 영향 및 AI 안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