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파이낸셜이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 기반 글로벌 송금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사전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 USDC 보유 법인이 주요 대상이다. 서비스는 7월 중 시작한다.
헥토파이낸셜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CPN 글로벌 송금 서비스' 도입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서클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인 CPN을 기반으로 한다.
헥토파이낸셜은 국내 유일 CPN 파트너다. 고객사는 서클과 직접 연동하지 않아도 헥토파이낸셜을 통해 해외 송금과 정산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CPN은 달러 스테이블코인 USDC를 활용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다. 국경 간 B2B 송금과 결제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국제금융통신망인 SWIFT 등 전통 금융망은 처리 지연과 중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CPN은 이 같은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글로벌 송금 루트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헥토파이낸셜은 자사 내부 시스템과 CPN을 연동한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서비스 도입 절차를 지원하고 송금·정산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전 신청 기업은 서비스 출시 전 정산 절차와 국가별 송금 방식, 규제 요건 등을 미리 점검할 수 있다. 헥토파이낸셜은 자금세탁방지 AML 등 금융규제를 검토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헥토파이낸셜은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도입 부담을 낮추기 위한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헥토파이낸셜 관계자는 "CPN 기반 해외송금은 기업들이 USDC를 활용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글로벌 자금 이동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라며 "국내 유일 CPN 결제 파트너로서 국내 기업들이 CPN을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