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여서 하늘보고 멍때리자" 당근, '이래도 안모임?'

김평화 기자
2026.06.23 08:52

당근이 이용자 투표로 선정된 이색 모임을 실제 오프라인 행사로 여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당근은 이색 모임 프로젝트 '이래도 안모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앱 내 투표로 1위에 오른 모임을 실제로 운영하고, 이용자 취향을 반영한 특별 모임도 함께 선보이는 방식이다.

첫 모임은 '하늘멍모임'이다. 하늘을 바라보며 일상의 여유를 즐기는 모임으로,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이용자 투표에서 최종 1위에 올랐다. 후보에는 '그때 그시절 방방모임', '고당도 수박 소분모임', '랜덤 물총모임', '익명 편지 교환모임' 등이 올랐다. 하늘멍모임은 2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하늘멍모임은 오는 8월 7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야외 공간에서 구름 관찰, 자유 하늘멍 타임 등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당근 공식 하늘멍모임에 가입한 뒤 게시글로 참여 사연을 남기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20명이 선정된다.

당근은 CJ올리브영과 함께하는 '엄꾸모임', 영화 '호프'와 연계한 '스포금지모임' 등 특별 모임도 운영한다.

당근 관계자는 "최근 당근모임에서는 운동이나 취미를 넘어 새로운 경험을 함께 즐기는 이색 모임도 인기를 얻고 있다"며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모임 프로그램으로 이웃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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