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38℃ 넘으면, 쉬었다갈게요"…우본, 올 여름 양해 당부

이찬종 기자
2026.06.24 1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폭염중대경보 신설, 온열질환 관련 안전 지침 강화 등 폭염 관련 정부 정책에 발맞춰 극심한 폭염 시 '집배 업무 정지권'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본부가 극심한 폭염이 예상되는 올해 여름, 우편물 배달이 일부 지연될 수 있다며 양해를 당부했다. 집배원 등 종사자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폭염중대경보 신설, 온열질환 관련 안전 지침 강화 등 폭염 관련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집배 업무 정지권' 제도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총괄국장이나 집배원은 폭염중대경보(체감온도 38℃ 이상)가 발효되거나, 그 외 열사병 등 온열질환 우려가 있는 경우 자체 판단으로 우편물 배달을 중지할 수 있다.

우본은 시일을 다투는 등기 등 중요 우편물은 폭염 집중 기간(7월 말~8월 초)을 피해 조기·분산 접수할 것을 권장했다. 아울러 창구 방문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연 배달 가능성을 미리 안내해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극심한 폭염 등 기상 악화 발생 시 우체국 집배원·종사원 안전을 위해 등기 등 우편물 배달이 일시적으로 지연될 수 있다"며 "우편물 조기 접수 등 너른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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