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AI 에이전트 기술이 일상·노동·시장교육·민주주의·국가안보 등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책자를 내놨다.
과기정통부는 2025년 기술영향평가 결과를 담은 'AI 에이전트 시대의 생존 매뉴얼' 책자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한 시민포럼과 설문조사 결과에 바탕해 주요 쟁점과 정책 과제를 정리했다. 책자는 오는 23일부터 과기정통부·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I 에이전트는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정보를 탐색하는 AI 서비스다. 이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이던 기존 생성형 AI보다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개인 비서, 연구 조력자, 업무 자동화 도구 등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AI 에이전트의 발전으로 업무 효율화, 생산성 개선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지만 반대로 개인정보 문제, 일자리 구조 변화, 허위 정보 확산, 기술 의존 심화 등 사회 문제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책자는 AI 에이전트가 가져올 미래 변화를 △인간과의 관계 △노동 변화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 △사회적 수용성과 미래 교육 △융합 및 혁신 △주권 및 안보 △AI 지속가능성 △책임 △시민사회와 민주주의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본다.
또 AI 에이전트 확산에 따른 핵심 쟁점을 발굴하고 정책 수요를 도출한다. 주요 정책 과제로는 △AI 책임 체계 구축 △개인정보 보호 및 활용 제도 개선 △AI 시대 인재 양성 및 평생교육 강화 △인간-AI 협업 환경 조성 △AI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 △디지털 주권과 국가 경쟁력 강화 등이 제시됐다.
홍순정 과기정통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앞으로도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기술영향평가를 통해 미래 기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