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쓰는데 왜 깎나" 전자영 경기도의원, 생리용품 예산 삭감 '제동'

"잘 쓰는데 왜 깎나" 전자영 경기도의원, 생리용품 예산 삭감 '제동'

경기=이민호 기자
2026.09.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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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영 경기도의원./사진제공=경기도의회
전자영 경기도의원./사진제공=경기도의회

전자영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이 2026년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예산 19억원 삭감에 우려를 표명했다.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제1차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예산 감액 규모재검토를 주문했다.

전 의원은 "도내 대부분의 시·군에서 전년도 생리용품 지원 사업 집행률이 높게 나타났다"면서 "현재 시점의 지급률 수치만으로 연간 총수요를 판단해 19억원 감액을 결정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재정 여건에 따른 예산 조정이 필요하더라도 지원 대상 청소년에게 공백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전년도 신청 인원과 집행실적, 올해 신청 추이, 연말까지 예상되는 수요 등 복합적인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끝으로 전 의원은 "집행률이 높은 사업일수록 실제 수요를 면밀히 확인한 뒤 감액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의 취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감액 규모를 다시 꼼꼼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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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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