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83개 팀이 참가한 우주항공청 '2026년 캔위성 경연대회'에서 경기과학고와 경희대가 1위를 차지했다.
우주청은 11일 대전 KAIST(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에서 2026년 캔위성 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캔위성 경연대회는 전국 고등학생·대학생이 팀을 이뤄 음료수 캔 크기의 교육용 위성을 직접 설계, 제작하는 대회다.
올해 제15회를 맞는 캔위성 경연대회에는 고등학생 127팀과 대학생 54팀이 참가했다.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경연대회 본선 및 최종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10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우주청장상)에는 '산불 경로 예측 및 최적의 방수 위치 파악 임무' 위성을 만든 경기과학고 '메케닉'(meCANic) 팀이 선정됐다. 대학부에서는 '온보드 AI를 활용한 토지 피복 분류 및 선별적 데이터 통신 임무'를 수행한 경희대 '캔버스'팀이 선정됐다.
아울러 △충북과학고 △용인외고 △한민고 △대구과학고 팀이 고등부 우수상과 장려상을, △연세대 △인하대 △국립한밭대 팀이 각각 대학부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오태석 청장은 "청소년과 대학생이 우주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