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언스, 2년 연속 '한국IR대상' 우수기업 선정

김평화 기자
2026.09.18 10:56

투명하고 지속적인 IR 활동으로 투자자 신뢰와 기업가치 제고
AI·양자보안 등 차세대 사업 중심으로 성장 전략 재정립
대표이사·CTO 등 경영진이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직접 소통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지니언스가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6 한국IR대상'에서 코스닥시장 부문 IR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IR대상은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IR 활동을 통해 기업과 주주, 투자자의 공동이익과 증권시장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IRO(IR 담당자)를 선정하는 행사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0개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지니언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IR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투명하고 선제적인 IR 활동을 이어가며 투자자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인 점을 평가받았다.

지니언스는 정보 비대칭 완화를 IR 활동의 핵심 가치로 두고 '신뢰성·적극성·전문성'을 주요 원칙으로 설정했다. △투자자 의견의 IR 활동 반영 △경영진과 투자자의 소통 강화 △투자자 유형별 맞춤형 설명회 등을 통해 자본시장과의 접점을 넓혔다.

최근에는 '스몰캡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IR 전략도 마련했다. 다수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일반적인 대형 설명회에서 벗어나 액티브 자산운용사와 스몰캡 펀드매니저, 프라이빗뱅킹(PB) 지점 등을 직접 찾아가는 일대일 미팅 방식으로 전환했다.

지니언스는 이를 'D2I(Direct-to-Investor)' 체계로 명명하고 투자자별 관심사와 요구에 맞춘 심층적인 소통을 통해 기관투자자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AI와 양자보안 등 차세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전략도 재정립했다.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배당액을 먼저 확정한 뒤 배당 기준일을 정하는 선배당 결정 등 글로벌 기준에 맞춘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영진이 투자자와 직접 소통하는 체계도 강화했다. 이동범 대표와 주요 경영진은 국내외 기관투자자와의 미팅에 직접 참여해 사업 비전과 핵심 기술, 글로벌 진출 전략 등을 설명하고 있다. 단기 실적뿐 아니라 중장기 성장 계획을 공유해 자본시장의 신뢰를 높인다는 취지다.

지니언스는 이 같은 활동을 통해 AI 시대를 대표하는 사이버보안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자본시장에서의 저변도 넓혔다고 설명했다.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외국인 지분율이 상승했으며 기업가치를 방어하는 효과도 나타났다는 평가다.

증권사의 관심도 확대됐다. 지니언스에 따르면 올해 발간된 회사 관련 증권사 리포트는 21건으로 동종 보안업계에서 가장 많았다. 리포트에서는 지니언스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니언스는 국내 보안산업의 전반적인 가치 재평가에도 나서고 있다. 기관투자자의 산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사이버보안 기업 공동설명회'를 기획·주관하며 국내 보안기업과 자본시장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2년 연속 한국IR대상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투명한 소통과 선제적인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자본시장에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 확대와 기술혁신을 가속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자본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스몰캡 리더로서 주주가치 제고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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