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하자마자 '오류'...아이폰18 프로, 제멋대로 '재부팅' [IT썰]

구자윤 기자
2026.09.24 15:02
기사 관련 이미지/사진=챗GPT 생성

애플의 신형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에서 갑작스러운 재부팅을 뜻하는 이른바 '패닉풀' 현상을 겪었다는 이용자들이 잇따르는 가운데 애플이 다음 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수정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현상이 하드웨어 결함이 아닌 소프트웨어 문제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애플은 일부 아이폰18 프로와 프로 맥스에서 페이스 ID 인증 실패 시 기기가 예기치 않게 재시작되는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관련 수정 사항은 내주 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아이폰18 프로·프로 맥스 구매자들을 중심으로 패닉풀을 겪었다는 사례가 잇따랐다. 패닉풀은 아이폰에서 심각한 시스템 오류로 재부팅될 때 생성되는 '패닉 풀' 분석 로그를 일컫는다.

일부 이용자들은 페이스 ID 인증에 연달아 실패한 뒤 기기가 재부팅되는 현상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IT 유튜버 '주연 ZUYONI' 역시 자신의 아이폰18 프로에서 앨범이나 금융앱 등 페이스 ID 인증이 필요한 상황에서 인식에 연달아 실패할 경우 재부팅되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현장에서는 원인을 놓고 안내가 엇갈리기도 했다. 일부 이용자는 하드웨어 이상 가능성을 안내받은 반면 다른 이용자는 소프트웨어 문제라는 설명을 들었다고 전했다. 제품 교환이나 환불을 안내받았다는 사례도 나왔다.

해외에서도 아이폰18 프로 맥스 이용자들이 페이스 ID나 애플 월렛 이용 과정에서 여러 차례 재부팅됐다는 사례를 공유했다.

애플이 페이스 ID 인증 실패 시 발생할 수 있는 재시작 문제를 인지하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한 수정에 나서면서 실제 업데이트 이후 패닉풀 현상이 해소될지가 주목된다. 다만 애플은 구체적인 오류 발생 원인이나 영향을 받는 기기의 범위 등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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