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추진

김지산 기자
2016.06.29 10:50

울산과학기술원과 연구협력 MOU

동화약품이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

동화약품은 29일 울산과학기술원(이하 기술원)과 연구개발과 사업화 전반에 관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화약품은 임미희 기술원 교수팀이 연구 중인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개발을 도와 혁신 신약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치명적인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다. 지금까지 나온 약이라고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정도다. 알츠하이머 질환을 유발하는 여러 요인들이 거론됐지만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세계 치매 환자는 약 4600만명으로 치료제 시장은 5조원으로 추정된다. 질환분석 전문 보고서인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세계적인 고령화로 인해 세계 치매 치료제 시장은 2023년 15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동화약품 등은 알츠하이머 원인을 찾아 반응성을 조절하는 새로운 개념의 다중 표적 약리기전을 가진 혁신 신약을 개발할 예정이다. 비임상시험을 완료한 뒤 인체에 직접 투여 가능한 임상 시험을 진행할 방침이다.

현재 동화약품은 동국대를 비롯해 경희대, 국립수목원, 아주대 등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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