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젠코리아, 다음달 9일까지 '골든 티켓' 참가 기업 모집

박정렬 기자
2026.02.13 09:48
/사진=암젠코리아

암젠코리아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보산진)과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26 한국보건산업진흥원–암젠 골든티켓(Amgen Golden Ticket)' 프로그램 참가 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9일까지로 구체적인 요건은 별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암젠 골든티켓 프로그램은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인 암젠이 생명공학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 미국에서 시작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보산진과 협력 하에 2022년부터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피칭데이'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2024년 골든티켓 프로그램으로 확장했다. 이를 통해 현재까지 총 10개 기업이 선정돼 암젠 글로벌 전문가 멘토십과 사업화·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았다.

암젠의 주요 관심 분야 및 모집 대상 분야는 △차세대 기술 기반 신약(Next-generation therapeutics) △인공지능(AI), 머신러닝과 데이터 사이언스를 활용한 신약후보 물질 발굴 기술(AI, ML and data science-enabled drug discovery △종양·염증·심혈관·희귀질환 분야의 새로운 표적 발굴(Novel targets and biology)이며 3개 분야 관련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라면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기술과 사업전략 발표, 심층 심사 등을 최종 2개 기업을 선정한다. 이들은 약 1년간 암젠의 글로벌 전문가로부터 연구개발과 사업화 전반에 대한 멘토십을 받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기준의 과학적 검증과 전략적 방향성을 구체화할 수 있다. 더불어 암젠 본사 방문 기회가 제공돼 글로벌 연구 환경을 직접 경험하고 임직원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으며,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내에 마련된 '암젠 골든티켓 센터'에 입주할 기회를 얻는다. 이와 함께 보산진이 운영하는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참여 시 가점을 부여받아, 후속 연구 및 사업 확장을 위한 연계 지원도 기대할 수 있다.

암젠은 국내 바이오 기업과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오는 '바이오코리아 2026' 기간 동안 '바이오데이(Bio Day)'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바이오데이는 암젠 본사의 연구개발·사업개발 분야 전문가들이 국내 유망 바이오 기업들과 최신 생명공학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현재까지 800여명 이상의 국내 바이오 기업, 연구자가 참여하며 심층적인 질의응답과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김균지 암젠코리아 의학부 전무는 "암젠코리아는 한국의 바이오 기업이 지닌 혁신적인 역량이 글로벌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투자하고 지원해 왔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성장과 환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기여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그 여정에 한국의 혁신 바이오 기업들이 동반자로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우 보산진 제약바이오산업단장은 "진흥원은 국내의 유망 제약바이오기업이 유수한 암젠 글로벌 전문가들로부터 기술 경쟁력을 검증받고, 연구개발 및 사업화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협력해왔다"며 "암젠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협력이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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