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 지난해 연매출 34억원…"관리종목 지정 리스크 해소"

김선아 기자
2026.02.13 10:04

AI 신약개발 플랫폼 및 관련 서비스의 본격적 수익화에 외형 성장
영업손실 폭 줄며 수익성 개선 흐름…중장기적 수익성 개선 추진

/사진제공=신테카바이오

신테카바이오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2700% 증가한 약 34억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관리종목 지정 요건과 관련한 불확실성을 해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적은 AI(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및 관련 서비스의 본격적인 수익화가 반영된 결과다. 사업이 안정화 단계에 진입하면서 외형 성장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입증했단 평가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점진적인 개선 흐름이 나타났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약 106억원으로, 적자 규모가 전년 대비 약 26% 감소했다. 이는 매출 확대와 함께 이뤄진 비용 효율화 노력이 일부 성과를 보이고 영업 기반의 체질 개선이 진행 중이란 것을 보여준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적자 폭이 커졌다. 신테카바이오는 직전 사업연도에 반영됐던 파생상품평가이익이 감소하고 단기차입금에 따른 이자비용 등 금융비용 구조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영업활동 성과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낮은 회계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매출 성장과 영업손실 축소라는 본질적인 실적 흐름과는 구분해 해석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향후에도 데이터센터 기반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사업과 서비스 확대를 통해 매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며 중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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