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코크로스 "OC212e 췌장암 병용요법 임상 연구 ASCO서 발표"

김선아 기자
2026.03.31 10:02

'OC212e' 췌장암 병용요법 임상 연구 ASCO 초록 채택
앞서 열리는 AACR서 비임상 연구 데이터 발표 예정

/사진제공=온코크로스

온코크로스가 AI(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RAPTOR AI'를 기반으로 도출한 'OC212e'의 췌장암 병용요법 임상 연구가 '2026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 초록으로 채택됐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포스터 발표 형식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ASCO는 종양학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 학술대회로, 최신 임상 연구 성과가 공유되는 글로벌 무대다. 이번 초록 채택은 온코크로스의 AI 기반 OC212e 병용요법 임상 연구 성과가 글로벌 임상종양학 학술 무대에서 주목받았단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연구는 RAPTOR AI를 통해 도출한 약물의 병용 전략을 기반으로, 국소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된 OC212e 병용요법 임상 연구다. 기존 항암요법과의 병용을 통해 치료 반응성 개선 가능성과 새로운 치료 전략의 임상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난치성 암종으로 알려진 췌장암 영역에서 AI 기반으로 설계된 병용 전략을 실제 임상 연구 단계에서 제시한 것이 특징이다.

온코크로스는 오는 4월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OC212e의 표준요법과의 병용투여 시 기전을 다룬 비임상 연구 데이터도 발표할 예정이다. 온코크로스는 AACR에선 기전 중심의 비임상 연구를 다룬다면, ASCO 초록 채택은 해당 전략이 임상 연구 단계에서 소개된단 점에서 더 직접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온코크로스 관계자는 "이번 ASCO 초록 채택은 온코크로스의 AI 기반 병용요법 연구가 글로벌 임상종양학 학술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주목받았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특히 RAPTOR AI를 통해 도출한 전략이 실제 환자 대상 임상 연구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AI 신약개발 기업으로서 인체 적용 가능성에 대한 검증 의미를 갖는 뜻깊은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학회 발표를 통해 연구의 임상적 의미와 적용 가능성을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온코크로스는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기술이전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화 전략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온코크로스는 단백질체 중심의 다중오믹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의 AI 신약개발 플랫폼인 'RAPTOR AI v1.0'을 고도화한 'RAPTOR AI v2.0'을 선보이고, 표적단백질분해제(TPD),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다양한 신규 치료 모달리티 개발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