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 USA서 글로벌 파트너링 확대…"신약 기업 도약"

김선아 기자
2026.06.18 10:27

17년 연속 '바이오 USA' 참가…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및 전략적 사업 기회 발굴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ADC·다중항체 등 차세대 파이프라인 경쟁력 적극 홍보

/사진제공=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오는 22일(현지 시간)부터 2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2026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 USA)에 참가해 AI(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역량과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링 확대를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바이오 USA는 글로벌 빅파마와 바이오텍, 투자기관, 연구기관, 라이선싱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연구, 기술이전, 투자 및 전략적 제휴를 논의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비즈니스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500개 이상의 제약·바이오 기업 및 투자자, 연구기관 등에서 2만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2010년부터 17년 연속 바이오 USA에 참가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해 왔다. 올해는 약 139제곱미터 규모의 단독 부스를 운영해 셀트리온의 차세대 성장전략과 신약개발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경쟁력 있는 기업들과 비즈니스 미팅 및 기술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셀트리온은 이번 바이오 USA를 단순한 기업 홍보 행사가 아닌 미래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분야에서 축적한 연구개발·생산·상업화 역량을 기반으로 AI 기반 신약 개발,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등 차세대 기술 영역에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행사에서 AI 기술을 활용한 신약 개발 역량과 사업 전략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AI 구역(AI Zone) 내 위치한 전시 부스의 공간적 이점을 활용해 행사장을 찾는 글로벌 방문객을 대상으로 △AI 기반 신규 타겟 발굴 및 포트폴리오 확장 △AI 기반 차세대 다중항체 설계 기술 △개발 가능성 평가 기술 △데이터 기반 연구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AI를 활용해 항체 후보물질의 설계 및 이화학적 특성, 제조 적합성 및 면역원성을 예측·평가하고, 임상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은 후보물질을 조기 선별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개발 기간 단축과 성공 가능성 향상을 추진한다. 다양한 연구 데이터를 통합·분석하는 멀티 모달 AI 기반 연구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 신약 개발 의사결정 체계도 고도화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선 AI 기반 연구 개발 전략과 함께 ADC와 다중항체 등 차세대 신약 파이프라인도 중점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ADC와 다중항체를 미래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기 위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관련 기술과 파이프라인 진행 현황을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 투자자 등에게 적극 소개할 계획이다.

글로벌 파트너링 확대도 이번 바이오USA 참가의 주요 목적이다. 행사 기간동안 글로벌 제약사 및 바이오텍과 다수의 전략적 미팅을 진행하며 시장성과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시밀러·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라이선스인·공동개발·기술협력 등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제품 생산 효율화와 기술력 강화를 위한 소부장 업체 미팅, 주요 사업 분야와 연계 가능한 글로벌 파트너링 발굴 등으로 제조 및 사업 경쟁력 강화도 함께 추진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USA는 전 세계 바이오 기업과 투자자, 기술 파트너들이 모이는 최대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 무대"라며 "셀트리온은 이번 행사를 통해 바이오시밀러를 넘어 글로벌 신약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미래 사업 비전과 기술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ADC, 다중항체 등 차세대 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링을 확대하고, 셀트리온의 중장기 성장과 기업 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 기회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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