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니아테라퓨틱스(이하 인제니아)는 지난 7월 30~31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 경쟁률 3.09대 1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 공모 대금 납입 절차를 거쳐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인제니아는 공모 자금을 임상시험과 파이프라인 확장 등 연구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인제니아는 만성 신장질환(CKD) 치료제 'IGT-303'의 글로벌 임상 2a상을 호주와 뉴질랜드, 국내에서 진행하고 있다. 내년 글로벌 기술이전에 나설 예정이다.
인제니아는 또 글로벌 빅파마(대형제약사)인 미국 머크(MSD)와 공동으로 연구하는 녹내장 치료제 'IGT-302'를 보유했다. 이 외에 고형암 치료제(IGT-532)와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IGT-627) 등 후속 파이프라인을 개발한다. 하버드 의대 심혈관센터 등 세계적 연구 기관과 협업을 지속하며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할 계획이다.
인제니아는 앞서 망막질환 치료제 'IGT-427'을 전임상 단계에서 1조원을 상회하는 규모로 기술이전했다. 'IGT-427'은 머크 주도로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NVAMD) 대상 임상 3상 2건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과 내달 당뇨황반부종(DME)에 대한 임상 3상 2건을 추가하면 환자 규모는 약 4000명까지 늘 예정이다.
한상열 인제니아 대표는 "인제니아의 기술력과 미래 비전에 큰 관심과 믿음을 보여준 투자자에 감사하다"며 "코스닥 상장을 발판 삼아 독자 개발한 미세혈관 정상화 플랫폼 기술의 가치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 공고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성과 창출뿐 아니라 책임 경영과 투명한 소통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