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세계폐암학회서 항암 신약 VRN11·VRN10 연구 6건 발표

김선아 기자
2026.09.01 09:00

WCLC 2026 의장 안명주 교수, VRN11 임상 데이터 직접 구두발표
VRN11·VRN10 등 핵심 파이프라인 임상·전임상 연구 총 6건 공개

/사진제공=보로노이

보로노이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2026 세계폐암학회'(WCLC 2026)에서 핵심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인 'VRN11'과 'VRN10'의 최신 연구 데이터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WCLC 2026 의장을 맡 안명주 한양대학교병원 교수가 VRN11의 임상 데이터를 미니 구두발표 세션에서 직접 발표한다. 이와 함께 VRN11과 VRN10의 임상 및 전임상 개발 성과를 담은 포스터 발표 5건도 진행된다. 보로노이는 VRN11 관련 연구 3건, VRN10 관련 연구 2건을 통해 두 파이프라인의 연구 성과를 글로벌 의료진과 연구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VRN11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EGFR 변이 표적치료제다. 현재 기존 EGFR 표적치료제 투여 후 질병이 진행된 환자뿐 아니라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호주, 홍콩, 싱가포르 등으로 글로벌 임상을 확대하고 있다. 보로노이는 VRN11이 기존 치료제의 주요 내성 기전인 EGFR C797S 변이를 포함해 다양한 EGFR 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 기대하고 있다.

VRN10은 인간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2(HER2) 변이를 포함한 HER2 유발 고형암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HER2 표적치료제다. 현재 임상 1a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HER2 변이 고형암 환자에서 초기 항종양 활성을 확인하는 등 임상 개발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김대권 보로노이 연구부문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폐암·흉부종양 학술대회인 WCLC에서 당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에 대한 연구 6건이 발표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특히 WCLC 의장인 안 교수가 VRN11의 임상 데이터를 직접 발표하는 만큼 글로벌 의료진과 연구자들에게 VRN11의 임상 개발 성과와 차별화된 가능성을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