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내년 제약·바이오 연구개발에 1조 투입

박미주 기자
2026.09.04 12:04
사진= 복지부

보건복지부가 내년 제약·바이오 연구개발(R&D)에 1조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시키고 희귀난치질환 극복을 위한 의료 투자를 확대한다.

복지부는 제약·바이오 R&D 투자를 위해 내년 1조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신약·의료기기, 재생의료기술 개발 등에 3181억원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의료 실현 위한 R&D 투자에 1276억원 △지역의료 역량 강화, 질환 극복 등에 4230억원 △도전적 연구, 사회문제 해결 등에 1761억원이다.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공정 개발, 상업용 대량생산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하는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예산 78억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하나의 기술로 여러 신약을 개발하고, 기술 수출이 가능한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 개발 지원에도 56억원을 새롭게 투입한다.

△재생의료 전주기(302억원) △바이오 인공조직(63억원, 신규) △차세대 유전자·세포치료 임상 연구(260억원, 증액) △지역 연구기반 확충을 위한 세포처리시설 공용활용, 공정 고도화(64억원, 신규) △항노화·역노화, 인공아체세포 기반 재생유도 치료제 개발 등 도전적 연구(95억원, 증액) △환자 최적화 치료방법 규명(61억원, 신규) △아동·청소년 디지털 과의존 해결(17억원, 신규) △지역 문제 해결(60억원, 증액) 등도 지원한다.

이밖에 제약·바이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탑티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육성' 사업(20억원)을 도입한다. 수출 유망 의약품 제조 선진화 지원에는 121억원, 글로벌 임상시험 허브 구축에 92억원, 바이오헬스산업 공급망 안정 지원에 169억원을 각각 쓸 예정이다.

아울러 'K-뷰티'‧'K-의료'의 세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도 책정했다. 바이오헬스 유니콘 기업 육성을 위해 청년 창업기업 지원에 50억원, K-뷰티 혁신 기반 구축에 68억원, 외국인환자 비대면진료지원과 의료관광을 위한 K-헬스케어 통합 허브 플랫폼 구축에 34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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