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텍, 액면병합 완료 이어 자사주 3460주 소각 결정

김도윤 기자
2026.09.11 08:32

디알텍은 주식 액면병합을 완료하고 지난 10일부터 거래를 재개한 데 이어 보유한 자기주식(자사주) 3460주를 모두 소각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소각 대상은 주식 액면병합 과정에서 주주별 소유 주식 수 조정에 따라 발생한 단수 주식 취득분 3436주와 기존 보유한 자기주식 24주다.

디알텍은 지난 8월 6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승인한 주식병합 절차를 완료했다. 주식병합은 기존 1주당 액면가 100원을 500원으로 변경하는 5대 1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에 따라 발행주식 총수는 약 8847만주에서 약 1769만주로 줄었다. 액면병합에 따른 자본금의 변동은 없다.

디알텍은 주식 액면병합에 대해 단순한 주식 수 조정을 넘어 자본구조의 정합성을 높이고 적정 유통주식 수를 유지함으로써 주가 안정화와 기업가치 제고를 도모하기 위한 행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시장에서 적절한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알텍 관계자는 "자사주 소각을 통해 액면병합 과정에서 발생한 단수 주식을 정리하는 동시에 발행주식 수를 추가로 줄여 기존 주주의 주당 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최근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지속해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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