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이용구 신임 대표 선임…감염병 예방·진단 사업 '집중'

박정렬 기자
2026.09.18 09:44

디엑스앤브이엑스(DXVX)가 전날 이사회를 열고 이용구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한미약품 및 북경한미약품 경영기획실을 거쳐 코리그룹 계열사인 북경룬메이캉 헬스케어사업부 대표 겸 코리그룹 부사장을 지내며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또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회사 경영 전반을 총괄한 바 있어, 헬스케어 사업 전반의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조직 운영의 안정성과 실행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 대표이사는 디엑스앤브이엑스 중국 법인 대표이사도 함께 맡게 된다. 이를 통해 중국 자회사 사업을 총괄하며 현지 제조에서 유통·헬스케어 사업 전반에 관계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 대표이사는 현재 건강기능식품 제조 자회사인 한국바이오팜 대표이사도 겸임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이번 경영진 개편과 함께 감염병 예방 및 진단 분야를 중심으로 한 사업 정체성을 한층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유전체 분석 기반 진단 기술과 백신·항바이러스 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함께 보유하고 있는 만큼 병원체의 진단부터 예방까지 아우르는 감염병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DXVX 중심의 수직계열화를 토대로 기존 신약 파이프라인의 라이선스 아웃(기술이전) 중심 사업모델을 넘어, 자체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한 수익 창출 모델도 추진한다.

이 대표이사는 "의약품 유통부터 헬스케어 제조·영업까지 두루 경험한 만큼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 사업을 기반으로 디엑스앤브이엑스의 성장동력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앞서 법률 전문가인 김영종 변호사를 사내이사 후보로 내정한 바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 관계자는 "의약품·헬스케어 전 영역에 걸친 경험을 갖춘 이 대표이사와 법률·컴플라이언스 전문성을 갖춘 김 사내이사가 함께함으로써, 한국 본사와 중국 자회사를 아우르는 사업 전반에서 실질적인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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