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헬스케어, 대구보건대와 맞손… 'AI 바이오헬스' 실무 인재 키운다

김건우 기자
2026.10.21 11:17
지난 20일 대구보건대학교 본관 9층 글로컬회의실에서 SCL 헬스케어 백세연 COO(사진 왼쪽)와 대구보건대학교 남성희 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CL헬스케어

SCL헬스케어는 대구보건대학교와 지난 20일 보건의료 및 바이오헬스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측은 해당 사업의 3대 특화 트랙 중 하나인 'AI 바이오헬스 연구지원 전문가 트랙'을 통해 임상시험 직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원활한 취업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데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이에 따른 세부 협력 사항으로는 △임상시험 직무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자문 △실전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SCL헬스케어 소속 현장 전문가의 멘토 참여 △구직 청년(졸업생 및 유휴인력) 모집, 현장실습 및 인턴십 지원 △부트캠프 이수자 채용 연계 및 취업 지원 △기타 부트캠프 사업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대구보건대학교는 보건의료 특성화 전문대학으로 최근 '청년도약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 주관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학 측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 전환(AX) 보건의료 전문인력 배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SCL헬스케어는 글로벌 임상시험 중심의 센트럴랩 서비스를 제공하며 신약 개발 전반의 정밀 분석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GCLP) 지정 범위에 '질량분석' 항목을 추가 승인받아 고도화된 약동학(PK) 분석 역량을 한층 강화한 바 있다.

SCL헬스케어 백세연 최고운영책임자(COO, SCL사이언스 대표 겸임) "대구보건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SCL헬스케어의 임상시험분석 실무 역량을 결합해, 바이오헬스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할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CL헬스케어 센트럴랩은 2006년 설립된 국내 최초 분석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이다. 식약처 지정 임상시험검체분석기관이자 메디컬 시험분야 국제표준(ISO 15189) 인정을 획득했으며, 800여 건의 신약허가 임상시험과제 및 검체 분석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전통적인 임상 검체 분석 용역에 머물지 않고 SCL사이언스 등 그룹사 네트워크와 연계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고난도 질량분석(PK) 및 해외 의료기기 공급망을 아우르는 토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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